문고리 3인방 시민사회비서관 정호성 고향 나이 학력 프로필 논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와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 받았던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자신을 수사했던 윤석열 정부에 의해 다시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문고리 3인방이랑 박근혜 정부시절 권력의 실세로 알려졌던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을 지칭하는 말이다. 정호성을 문고리 3인방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

정호성이 정치에 입문한 것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 취득후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이다. 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연설문 작성과 기록, 정무기획 등을 맡아 처리했다.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이때 문고리3인방으로 알려진 인물중에서 권력서열이 제일 높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대통령을 만나는 약속이나 대통령에게 제출하는 서류들은 모두 정호성를 통해서만 가능했다고 한다.

2024년 5월 23일 윤석열 정부는 정호성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제3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윤석열이 과거 국정농단 수사에서 구속했던 인물을 사면하고 다시 복권시켜 다시 자신의 심복으로 임명하는 퇴행적 인사라는 비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