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토와 배양토는 식물 재배 시 사용하는 대표적인 토양 자재입니다. 하지만 구성 성분, 사용 목적, 법적 관리 여부 등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가지 토양의 차이점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상토와 배양토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
1. 상토란?
**상토(床土)**는 씨앗을 발아시키고 어린 묘를 키울 때 사용하는 토양입니다.
- 주요 용도: 씨앗 파종, 묘목 키우기 등 초기 생육 단계
- 주요 성분: 피트모스, 펄라이트, 질석 등
- 특징: 보습력과 통기성이 우수하여 뿌리 성장에 적합
- 법적 관리: 비료관리법에 따라 국가 인증 필요
2. 배양토란?
**배양토(培養土)**는 다양한 식물의 생육을 위해 만든 혼합 토양입니다.
- 주요 용도: 분갈이, 실내 식물, 관엽식물, 다육식물 등
- 주요 성분: 상토 + 마사토, 펄라이트, 유기질 비료 등
- 특징: 배수성과 영양 공급이 뛰어나 다양한 식물에 사용 가능
- 법적 관리: 별도의 법적 관리 없이 자유롭게 유통
3. 상토 vs 배양토 비교표
구분 | 상토 | 배양토 |
---|---|---|
용도 | 씨앗 발아, 묘목 재배 | 분갈이, 식물 재배 전반 |
주요 성분 | 피트모스, 펄라이트 등 | 상토 + 마사토, 비료 등 혼합 |
특징 | 보습력 우수, 통기성 좋음 | 배수성 우수, 영양 공급 좋음 |
법적 관리 | 국가 인증 필요 | 별도 관리 없음 |
4. 구분하는 방법
- 포장 확인: 상토는 ‘상토’라는 명칭과 함께 등록번호가 표기되어 있음
- 입자 크기: 상토는 고운 입자 위주, 배양토는 입자 크기가 다양
- 냄새와 촉감: 상토는 냄새가 적고 부드러움, 배양토는 비료 냄새가 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