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불 발언 김정재 의원 지역구 프로필

김정재 의원은 서울시의원 재선 후 고향인 포항으로 지역 기반을 옮겨 국회의원에 당선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북 산불 관련 특별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호남에는 불 안 나나?”라는 막말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국힘 정치인이다.

김정재 의원은 서울시의원 재선 후 고향인 포항으로 지역 기반을 옮겨 국회의원에 당선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의회 활동:
-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의회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하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국회의원 활동:
-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향인 경북 포항시 북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며 중앙 정치에 진출했습니다. (초선)
- 20대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맡았습니다.
- 21대 국회와 22대 국회에서도 포항시 북구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현재 3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정재 논란의 발언들

경북 산불 관련 ‘호남 화재’ 망언 논란 (2025년): 경북 산불 특별법 제정 과정 중, 기권표가 나오자 “호남에는 불 안 나나?”라고 발언한 뒤 웃는 소리가 포착되어 지역 비하 망언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한 폭언 (2025년):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대한민국 총알이 남아 돌아도 이재명이 쏠 총알 한 발도 아깝지 않느냐?” 등의 극단적인 폭언을 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선거범죄선동죄로 고발당했습니다.
“자위나 하라” 논평 (2019년): 조국 사태와 관련하여 조국 전 장관에게 “사무실 꽃 보며 자위나 하시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어 성희롱 논란을 초래했습니다.
울산 유권자 폄하 발언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울산 보수 진영이 패배하자, 그 결과를 “골목 선거”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유권자를 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신장식 의원을 향한 욕설 의혹 (2024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신장식 의원을 향해 “재수 없는 새X”라고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사과를 요구받았습니다.

‘조국 조지는 날’, ‘문정인 무슬림’ 문자 (2017년): 원내 대책회의 도중 보좌관과 “오늘은 그냥 조국 조지면서 떠드는 날입니다”, “문정인. 무슬림인지. 반미 생각 가진 사람이 특보라니”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준석 혁신위 5명 지명” 허위사실 유포 (2022년): 방송에 출연하여 이준석 혁신위원회가 이준석 대표가 지명한 5명으로 이루어졌다는 허위 사실을 발언해, 이준석 대표와 혁신위원장으로부터 공개적인 반박을 받았습니다.

쪼개기 후원 논란 (2020년): 전 포항시의원 A씨와 그 가족들이 공천 대가로 특정 금액 한도를 피하기 위해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거액의 후원금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수사가 의뢰되었습니다.
통일교 후원금 전달 논란 (2025년): 통일교 측 지구장으로부터 정책 제안서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받고 대선 후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는 사실이 ‘서신 보고’를 통해 밝혀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정치자금 수사 (2025년): 김 의원의 정치자금과 관련하여 후원회장 A씨의 자택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정치자금 문제가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외유·관광성 해외 출장 (2018년): 국회의원 연맹 해외 출장 중 일정에 없던 피라미드 유적지 등 관광성 일정을 소화하여 ‘묻지마 외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포항 태풍 피해 주민 ‘조롱’ 현수막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포항 지역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따뜻한 한가위 힘나는 민생경제’라는 문구가 적힌 추석 인사 현수막을 내걸어 피해 주민들을 조롱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송갑석 의원과의 설전 (2020년): 국정감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과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설전을 벌여 국감장 분위기를 해치고 막말 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