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S(브릭스)란? 신흥 경제 5개국의 의미와 역할
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이다. 글로벌 경제에서 점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서방 중심 질서에 대한 대안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BRICS의 정의와 구성
- BRICS란?
‘BRICS’는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 5개국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신흥 경제국 연합체를 의미합니다. - 창설 배경
- 2001년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 짐 오닐(Jim O’Neill)이 ‘BRICs’라는 용어를 처음 제안
- 이후 2006년 외교장관 회의를 시작으로 협력체가 공식화
-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이 정식 가입하며 ‘BRICS’로 확대
BRICS 5개국 개요
국가명 | 주요 특징 |
---|---|
브라질 | 중남미 최대 경제 대국, 풍부한 자원 보유 |
러시아 | 에너지 강국,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 |
인도 | 세계 1위 인구, IT·서비스 산업 중심의 급성장 국가 |
중국 | 세계 2위 경제대국, 제조업과 기술 중심의 성장 주도 |
남아공 | 아프리카 대표 국가, 자원 부국이자 지역 외교 중심지 |
BRICS의 목적과 역할
- 다자주의 강화
-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대안 제시
- 글로벌 거버넌스에서의 개도국 목소리 강화
- 경제 협력 및 금융 독립
- 2015년 신개발은행(NDB, New Development Bank) 설립
- 달러 의존도 축소, 자체 결제 시스템 구축 시도
- 정치·외교적 협력
- 국제무대에서의 공동 입장 표명
- 유엔 개혁, 기후변화, 무역 질서 등 주요 의제 논의
경제적 영향력
- 전 세계 GDP의 약 30% 차지 (2024년 기준)
- 전 세계 인구의 약 40%
- 에너지·식량·원자재 등 전략자원 보유율 높음
-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체제에 대한 견제 세력으로 부상
최근 동향
- 2023년부터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에티오피아 등의 가입 논의가 활발
- **BRICS+**로의 확장 가능성이 대두되며, 글로벌 남방(Global South) 대표 연합체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음
결론
BRICS는 단순한 경제협력체를 넘어, 지정학·외교·금융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서방 중심 국제질서에 균형을 이루는 핵심 세력으로, 향후 글로벌 정치경제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