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종류 유통기한 보관법 생산지 사재기

요약: 소금은 인간과 동물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식재료이다. 소금은 종류은 생산지에 따라 크게 암염과 천일염, 자염의 천연 소금과 가공하여 만든 소금으로 나눌 수 있다. 유통기한은 소금에 따라 다르다. 자세히 살펴보자.

소금의 생산지 생산방법에 따른 종류

천연 소금은 육지에서 생산하는 소금과 바다에서 생산하는 소금으로 나눌 수 있다. 육지에서 생산하는 소금은 암염, 소금호수,소금우물 등에서 생산하며 바다에서 생산하는 천연 소금은 천일염, 자염이 대표적이다. 전세계 소금 생산량을 보면 육지에서 생산되는 소금이 90%이며 바다에서 생산되는 소금이 10%이다.


세계 소금 생산국가는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3위는 독일, 4위는 인도, 5위는 캐나다 순이다.

소금은 생산 방식에 따라 크게 해수 증발건조식과 내륙염수건조식, 염광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는 육지와 바다로 생산지에 따라서 구분하겠다.

육지에서 생산되는 소금

전 세계에서 생산되거나 소비되는 소금은 대부분 육지에서 생산되는 소금이다. 소금 산맥과 소금 사막, 소금 호수에서 생산되는 소금이 대부분이다. 육지에서 생산되는 암염이나 소금호수, 염정 등이 없는 나라는 극히 일부이다. (한국, 일본, 베트남 등)

  • 암염 rock salt 생산 지역
    • 염도 95%
      • 아프리카 전지역
      • 미국 남부
      • 중국 남부
      • 중부유럽
      • 캐나다
      • 호주
      • 파키스탄
      • 우크라이나
      • 잘츠부르크 주변(잘츠가 소금(Salz)이라는 뜻 소금의 성)
      • 파키스탄 히말라야 암염

  • 함호(소금호수)
    • 미국 그레이트 트레이크
    • 호주 맥레오드레이크
    • 호주 레프로이레이
  • 염정(소금우물)

바다에서 생산되는 소금

바다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정제염, 자염, 천일염 등이 있다.

  • 정제염
    • 정제염은 바닷물을 직접 끌어와서 여과해서 만든 소금으로 천일염의 대안으로 깨끗한 소금이다. 정제염을 생산하는 곳은 유일하게 울산의 한주소금이다.
  • 자염(삶을 자 煮,소금 염 鹽)
    • 한국은 소금광산이 없어 전통적으로 바닷물을 끓여 만드는 자염을 제조해서 먹었다. 바다가 많은 한국과 일본은 천일염이 들어오기 전까지 대부분의 소금을 자염으로 생산했다.
  • 천일염
    • 염도 80%
    • 천일염 생산지
      • 전남 신안
      • 전남 영광
      • 전북 부안
      • 충남 태안
      • 인천 백령
      • 중국
      • 미국
      • 베트남
      • 호주
      • 이탈리아
      • 일본
      • 뉴질랜드
      • 프랑 게랑드
      • 멕시코 바하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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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의 역사

천일염은 한국의 전통적인 소금 생산 방식은 아니다. 대한제국 시대에 일본으로부터 유입된 제조방식으로 1907년 인천 주안염전이 그 시초이다. 그렇다고 천일염의 시작이 일본은 아니다. 일본도 대만을 합병했을 처음으로 천일염을 생산했다. 천일염의 시작은 중국으로 알려졌다.


천일염이 깨끗한 소금으로 알고 있으나 방송에서 흙모래가 있는 천일염을 보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정제염을 천일염의 대안으로 주장하고 있다.

자염의 역사

자염 자체가 갯벌에 가둔 소금물(바닷물)을 증발시켜 농도를 높인 다음, 그 흙 섞인 물을 끓여 만드는 것이다. 자염의 생산 방식은 바닷물을 그냥 솥에 들어 부어 끓여서 소금을 얻는 방법과 염전식 제염법이다.


한반도의 기후상 천일염 생산에 불리한 기후이다. 그래서 자염 생산 방식을 사용했는데 자염 생산에 들어가는 땔감 비용이 늘어나고 중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천일염에 가격으로 인해 자염이 사라렸다. 그러다가 2001년 충남 태안의 마금리에서 자염이 복원되었으며 최근에는 자염 생산지가 많아 지고 있다.

태안자염바로가기기

소금의 유통기한

소금의 유통기한이 있을까? 정답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소금의 유통기한은 소금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의 소금은 유통기한이 없으나 첨가제가 들어간 소금은 유통기한이 있다.


천연 소금은 수분이 없는 천연방부제이다. 때문에 박테리아와 미생물이 서식할 수 없다. 요즘 인기가 있는 히말라야 핑크소금같은 경우는 1억 년이 넘은 소금이라고 한다. 그러나 소금에 수분이 있다면 말이 달라진다.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소금에 수분이 있는 경우에는 오몀될 수 있다. 그래서 천일염 같은 경우 간수가 빠진 소금이 더 좋다고 하는 것이다.

첨가물이 들어간 소금은 가공 소금들이다. 가공 소금은 유통기한을 표시한다. 보통 5년이다.

소금의 보관법

순수 소금 자체는 유통기한이 없기에 소금에 변질이 생기 질 않는다. 그러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금은 가공 소금이 많이 있기에 소금의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보통 천일염 같은 천연 소금은 물기를 빼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을 해야 한다. 또한 가공 소금은 직사광선으로 멀리 두어야 하며 개봉한 소금은 반드시 밀봉할 수 있는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그렇다고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소금 보관 시 가장 주의 해야 할 사항은 바로 수분이다. 수분은 미생물의 번식을 일으키며 소금을 굳게 해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소금 사재기 이유

지난 8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기도 전에 국내에서는 소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났다. 최근 중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소금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보통 사재기 이유는 품귀 현상이나 혹은 재난 상황에 대비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번 소금 사재기 현상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은 다른 나라들처럼 암염이나 소금호수 등이 없다. 소금의 생산지가 바로 바닷가 갯벌에 위치한 염점들이다. 바다에 방류한 원전 오염수가 일본의 바다와 한국의 바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감에 소금을 사재기하는 것이다.


국내 천일염을 많이 생산하는 신안같은 경우에 잦은 비로 생산량이 적은 탓과 사재기로 인해 천일염을 주문량이 급등하고 가격이 폭등했다. 또한 육지에서 생산하는 암염의 수요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우리가 히말라야 핑크 소금이라고 알고 있는 파키스탄 암염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아직까지 국내 천일염이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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